인천시, 꽃게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 ‘적합’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꽃게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 ‘적합’

41개 품종 221건 수거
방사능 중금속 등 검사

  • 승인 2024-10-31 15: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수
수산물 안전성조사 분석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에서 전 품목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양식장과 연근해 어획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식현장 및 위·공판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진행되며, 수거된 시료는 품종에 따라 방사능, 중금속, 항생물질, 금지물질 등 최대 94개 항목을 분석한다.

조사 과정에서 유해물질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수산물이 발견될 경우 폐기처분, 용도전환, 출하 연기 등의 조치를 통해 부적합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올해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꽃게를 비롯한 41개 품종, 221건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패류독소 분석에서도 모든 시료가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한편 센터는 2022년 4월부터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참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386명의 시민이 참여해 사업안내와 분석실 견학,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수산물 안전 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화장실 화변기 아직도… 수행평가 부적정 처리 도마
  2. [사설] 지역인재전형 국고 지원 사업, 할 일 많다
  3. [사설] 협치 필요성 확인한 '조찬 간담회'
  4. 대전·충남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달성… 대전은 2년 연속 눈길
  5. 우리 지역 영웅! 어르신을 위한 힐링 음악회
  1.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2. [중도초대석]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조직혁신으로 대전 발전 이끈다"
  3.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기부챌린지 통한 적립금 600만원 기탁
  4. 2025년 대전 공립 유·초등교사 제1차 임용시험 응시율 82.6%… 지원자 39명 결시
  5. 감리교 남부연회, 동성애 축복목사 출교 판결 재판 긴급집회

헤드라인 뉴스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정말 방송에도 나올 판이야… 쓰레기를 3층까지 쌓아놨어." 12일 오전 11시께, 중구 산성동의 주택가에서 만난 한 주민은 언덕배기에 있는 집을 가리키며 혀를 내둘렀다. 손끝이 향한 곳은 쓰레기와 고물더미가 3층 높이만큼 쌓여 있는 집. 언뜻 폐가처럼 보였지만 거주자가 있어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의 집이라고 설명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탓에 수년째 동네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현장을 둘러보니 해당 주택은 바깥마저 쓰레기더미로 둘러싸여 출입문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종이상자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냉장고, 오래된 문짝, 빗자..

대전시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브랜드 상승 효과
대전시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브랜드 상승 효과

올 10월 대전 주민생활 만족도가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9월 27~30일과 10월 27~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 대상 조사(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결과다. 이에 따르면 대전은 권역별 생활 만족도가 7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월(67.3%) 대비 3.0%p 상승한 것이다 또 민선 8기 들어 대전 지역 조사에서 70%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대전이 선전할 수 있었던 원인은..

삼성전자, 충남 천안에 반도체 설비 증설한다
삼성전자, 충남 천안에 반도체 설비 증설한다

삼성전자 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된다. 12일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와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D-2…‘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능 D-2…‘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대전서 열린 육군 국제학술대회…사격연습용 장비 ‘관심집중’ 대전서 열린 육군 국제학술대회…사격연습용 장비 ‘관심집중’

  • 2025학년도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시작 2025학년도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