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스마트 양식 기술지원 TF 가동

  • 정치/행정
  • 세종

해수부, 스마트 양식 기술지원 TF 가동

10월 31일 첫 회의, 스마트 양식장 및 양식 클러스터 안정화 도모

  • 승인 2024-10-31 16:2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립수산과학원+갯벌연구센터+신청사+전경
국립수산과학원 신청사 전경. 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0월 31일 '스마트양식 기술지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 양식장 및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스마트양식은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 의존 양식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민물고기인 뱀장어와 무지개송어 양식장 일부에서만 도입된 상태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어 대상의 양식 확산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2019년부터 부산, 신안, 강원, 포항, 제주 등 5개 지역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일부 지역은 완공을 앞두고 있어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양식, 육종, 공학, 질병, 환경 분야별 내부 전문가와 학계, 산업계, 지자체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발족했다. 첫 회의에서는 스마트양식의 국내외 동향과 R&D 현황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스마트양식장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술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수과원은 2017년부터 스마트양식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22년부터 첨단양식실증센터(진해)에 육상 담수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사료연구센터(포항)에 해수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관련 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을 위한 안정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용석 원장은 "TF 운영을 통해 스마트양식장과 클러스터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과 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4.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