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 사람들
  • 뉴스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제79차 동구포럼, 박계홍 대전대 교무처장 ‘일.가.행.동 통한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전략’ 발표,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오석태 우송대 조리과학대학장, 최종만 국민은행 감사역,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정해영 단장, 박철용동구의원 토론

  • 승인 2024-11-02 01:1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30470026555.1891132014
“동구에서 전문 훈련을 받고 지역기업체에 취업하고, 동구에서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기르며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좋은 자연환경에서 건강하게 살며 삶의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게 ‘일.가.행.동 을 통한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전략' 의 목표입니다.”

박계홍 대전대 교무처장이 11월1일 오후 3시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5층 하나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전시 동구청(청장 박희조)과 대전대 지역협력연구원(원장 송기한) 주최 제79차 동구포럼(공동대표 송기한, 고현덕, 남승도)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temp_1730470070952.-1695134480
이날 동구포럼은 김현정 대전시 동구청 기획홍보실장의 사회로 남승도 동구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 남상호 대전대 총장의 환영사 후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과 오관영 대전시 동구의회 의장이 축사했다.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 시간에는 고광률 대전대 교수의 사회로 박계홍 대전대 교무처장이 발표하고, 한성일 목우회 회장(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 중도일보 국장), 오석태 우송대 조리과학대학장, 최종만 국민은행 감사역,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정해영 도마큰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단장, 박철용 동구의회 운영위원장이 토론했다.

남상호 대전대 총장
남상호 대전대 총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박계홍 대전대 교무처장은 주제발표에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있어서 지자체의 책임과 지원이 가능하나 지역발전과 연계한 실질적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2025년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제도가 시행되는데 이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박희조 동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남승도
남승도 동구포럼 공동대표가 개회사하고 있다.
이어 박 교무처장은 대청호 오백리길을 통한 관광객 유인책에 대한 제언에서 “동구 관내 대청호는 도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고, 소제동 도시 재생사업과 함께 관광객을 모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이틀간 열린 대전 빵축제는 14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젊은층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동구에 거주할 수 있는 노력과 더불어 건강 유지가 가능한 쾌적한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워라벨시대에 부응하는 지역사회 문화 정착 등 지역행복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구포럼1
그는 “젊은 층을 사로잡을 행복한 도시모델 정착을 위해서는 매력적인 일자리와 문화 인프라, 교육인프라, 용이한 의료기관 이용,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2. [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3.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4.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5. "시민 빠진 문화행정"…대전시, 수치만 채운 예술정책 도마에
  1. ‘선배님들 수능 대박’
  2. 김영삼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산건위 市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3.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4. 이장우 시장 "지방재정 부담 사전협의 및 예타제도 개선 필요"
  5. 한중문화교류회 대전-우한 서화교류전 막 올려

헤드라인 뉴스


‘지역주도-중앙지원 제도화’…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출범

‘지역주도-중앙지원 제도화’…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출범

‘5극 3특’으로 불리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지역 주도- 중앙지원 제도화’를 내걸며 정부가 설정한 균형성장 정책 과제를 국회가 조속히 입법해 법제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년)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김태년 특위 위원장과 강준현·박수현·김영배·이해식 특위 수석부위원장..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