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 북한이탈주민 자립 정착지원금 1천만원 전달

  • 전국
  • 서산시

한화토탈에너지스, 북한이탈주민 자립 정착지원금 1천만원 전달

임직원이 자발적 참여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나눔 의미 더해
서산 지역 북한이탈주민 자립 돕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활용 예정
대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도 전달, 지역 상생 앞장

  • 승인 2024-11-05 08:21
  • 수정 2024-11-19 17: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한화토탈에너지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 전달식 사진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서산 지역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10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4일 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립 정착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서산경찰서 서산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이 급여의 0.5%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0.5%를 더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정착지원금은 서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를 통해 긴급 생활비와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며, 서산 지역에 거주하는 190여 명의 탈북민의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매년 다양한 후원을 통해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서산과 대산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탈북민에게 전달하며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과 10월에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 300포와 고구마 200박스를 후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성탄 미사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