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정보] 이장우 시장 선거공약 제2대전문학관,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 진행

  • 경제/과학
  • 중도 Plus

[입찰 정보] 이장우 시장 선거공약 제2대전문학관,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 진행

감리 용역 11일 사업수행능력평가 제출 후 최종 낙찰자 선정
8억 8979만 원 규모… 낙찰 후 계약 시 사업 추진 속도 전망
시 "착공 전 단계 밟는 중… 이달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승인 2024-11-06 16:52
  • 신문게재 2024-11-07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제2대전문학관
제2대전문학관 투시도.
이장우 대전시장의 선거공약이자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제2대전문학관 조성사업이 시공단계 건설 사업관리용역 입찰을 진행해 사업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이 용역은 감리 관련 용역으로 착공 전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인 만큼, 입찰 마감 후 계약이 이뤄지면 착공까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제2대전문학관 조성사업 감독권한 대행 등 시공단계 건설 사업관리용역 공고를 냈다. 현재 참가등록 및 도서열람이 마무리됐고, 11월 11일 오후 4시까지 사업수행능력평가(PQ) 제출이 이뤄지면 이후 평가를 통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제2대전문학관 조성사업을 위한 감리 용역 금액은 8억 8979만 원이다. 이는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수행할 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공단계 등 전반에 대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가 수행해야 할 업무 범위와 대가 등에 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관리 감독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용역은 단독과 공동이행이 참여가 가능하며, 공동이행의 경우 법인등기부상 본점을 대전시에 둔 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하면 지역업체 참여도 비율에 따른 배점이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입찰참가에선 사업수행능력평가, 사업 책임 및 분야별 책임기술자 경력평가, 지역업체 참여도, 경영상태, 입찰가격, 기술인력 보유상황, 계약질서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번 낙찰 이후 조속한 사업 추진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에서는 이번 용역 공고와 맞물려 건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도 병행해 추진 중인데, 조속히 마무리해 이달엔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착공 전 무조건 해야 하는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 초에 착공을 예정 중인데, 2025년 8월 개관 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대전문학관 조성사업은 대전시 중구 보문로199번길 37-1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300.55㎡ 규모를 대수선 및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0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50억 9300만 원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2.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3.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4.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5. 천안시 두정도서관, 12월 테마 '도서관'… 다채로운 행사 운영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3.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4.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5.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