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디지털 기업, 혁신 네트워크로 미래를 설계하다… 2024 대전 디지털기업 통합 성장 워크숍

  • 경제/과학
  • IT/과학

대전 디지털 기업, 혁신 네트워크로 미래를 설계하다… 2024 대전 디지털기업 통합 성장 워크숍

대전지역 ICT·SW 전문가 한자리에
맞춤 컨설팅과 네트워킹 지원으로 기업 역량 강화

  • 승인 2024-11-06 15:27
  • 수정 2024-11-17 20:5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DSC_3995
2024 대전 디지털기업 통합 성장 워크숍이 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인터시티호텔 4층 머큐리홀에서 개최됐다.참가자들이 ICT 전문가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대전지역 디지털 기업의 역랑 강화와 네트워킹 유대 강화를 위한 2024 대전 디지털 기업 통합 성장 워크숍이 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인터시티호텔 4층 머큐리홀에서 열렸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황선호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이상수 디지털기반지원단장 등 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대전 ICT/SW 기업 20개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대전 ICT산업협회 기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지역 디지털 기업 운영에 필요한(법률, 노무, 변리, 법무, 세부, 품질 등)1대 1 맞춤 컨설팅, AX/DX 생태계 기술, 기술이전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지역 ICT/SW기업-기관 간 네트위킹 교류 등 지역 디지털기술 융합 활용과 동반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펼쳐졌다.

DSC_3940
2024 대전 디지털기업 통합 성장 워크숍이 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인터시티호텔 4층 머큐리홀에서 개최됐다.참가 기업 대표들이 1대 1맞춤 컨설팅에 참여해 상담을 받고 있다. 금상진 기자
이날 오전에 진행된 기업 맞춤 컨설팅에는 법학박사와 노무사, 변리사, 세무사 등 기업을 운영하면서 흔하게 마주하는 법률 상담이 진행됐으며 세무와 행정서비스 품질 관리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상담 서비스가 진행됐다. 특히 전문 심리학 박사가 진행하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는 참석자들이 줄을 이어 대기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워크숍 주요 세션 프로그램으로는 강지훈 에릭슨엘지 팀장의 'AX/DX 생태계 기술' 특강을 비롯해 홍정우 KISTI 박사의 '대전 SW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이전 및 협력체제', 이기붕 아리안 디렉터의 '디지털 탄소중립'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세션 종료 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네트워킹 만찬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현재 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 기업이 400곳을 웃돌고 있는데, 대전의 경우 ICT/SW 관련 기업 비율이 타 지역 보다 높다"며 "진흥원은 대전 관내 ICT/SW 기업들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호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비롯해 향후 대전 ICT산업협회와 협업한 상시적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며 "컨설팅이 필요한 지역 ICT/SW기업과 기관과의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워크숍을 밑거름 삼아 진흥원이 대전이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5.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1.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2.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3. 김태흠 “6.25 참전유공자 희생·헌신 잊지 않을 것”
  4.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아니 갑자기 이렇게? 10번 문제에 우수수 탈락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