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국정농단 배후 밝히고, 국정 바로 잡아야"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국정농단 배후 밝히고, 국정 바로 잡아야"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

  • 승인 2024-11-07 14:4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Cap 2024-11-07 14-46-46-994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7일 서구 둔산동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고 특검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덕)은 인사말을 통해 "김건희 특검을 통해 국정농단의 배후를 밝혀내고, 김건희 여사를 사법의 잣대에 올려 국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범계 의원(서구을)도 "이 모든 희대의 국정농단 드라마의 중심에는 명태균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마음의) 문을 닫고 귀를 막았다. 이제 이러한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그만둘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의원(유성갑)은 "윤석열 대통령은 배우자와 국정을 논하며 권력을 공유하는 것이 집권자로서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이는 국민주권의 원리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우리는 대통령 윤석열을 선택했지, 대통령 김건희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발대식에는 박정현·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태정 전 대전시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과 소속 시·구의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당은 앞으로 7개 지역위원회별로 주요 네거리 등에서 거리 서명운동과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29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3.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4.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3. ‘몸짱을 위해’
  4.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5.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