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선정 '1억 원 확보'

  • 전국
  • 충북

단양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선정 '1억 원 확보'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11곳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 승인 2024-11-10 10:41
  • 수정 2024-11-25 16:5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6)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선정
단양군,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선정
단양군이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단양군은 '우리 동네 한바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특구의 장점을 살려 국가지질공원 탐사 활동과 도·농 교류의 날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양군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청소년이 미래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양군이 청소년이 살기 좋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군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단양군이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