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폴리텍대 인근 빈집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폴리텍대 인근 빈집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 도심 빈집 공터활용 공원 조성사업 준공식
지역주민 개방형 공간 확보… 원도심 활성화 기여

  • 승인 2024-11-10 11:2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빈집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정문 인근에서 '도심 빈집 공터활용 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대전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정문 인근에서 '도심 빈집 공터활용 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 사업은 원도심 주거지역의 커뮤니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전시 노력의 일환이다.

8일 가양동 108-7번지 일원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우 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장, 공병채 대전폴리텍 학장직무대리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대전폴리텍 재학생과 버스정류장 이용자, 지역주민이 많이 오가는 곳으로 오랜 기간 고물상이 있어 소음과 미관 문제로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번 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 이용 편익이 증가하고 대학 이미지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 A씨는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에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이러한 변화는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공원이 준공돼 지역주민들의 개방형 공간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접한 우리 대학도 간접적인 수혜를 얻게 됐다"며 "국책대학과 공공교육훈련기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으로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