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취임 6개월만에 탄핵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취임 6개월만에 탄핵

의협 10일 총회서 224명중 170찬성 가결
의대증원 대응 부실 및 막말 논란 사유
60일 내에 보궐선거서 차기 회장 선출

  • 승인 2024-11-10 16:43
  • 신문게재 2024-11-11 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0528_edited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사진 왼쪽)이 10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돼 탄핵됐다.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 협의회를 위해 10월 12일 대전을 방문한 바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취임 6개월만에 탄핵됐다. 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리더십 부재와 막말이 임 회장의 발목을 잡았다.

임현택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0일 서울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표결했다. 그 결과, 총원 224명 중 찬성 170명, 반대 50명 기권 4명으로 임현택 회장의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5월 1일 취임한 임 회장은 6개월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2014년 노환규 전 회장의 탄핵 이후 두 번째다.

임 회장의 불신임 사유는 간호법 제정 및 공포하는 과정에서 저지하지 못했고,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역할 부재, 사직 전공의 대응 부실 등이 꼽혔다. 또 임 회장의 '막말' 논란이 협회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다는 사유도 추가됐다. 그는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전 서구의사회 회원이다.

의협은 60일 내에 보궐선거를 치르고, 새 회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약 두 달간의 공백은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구성한 비대위가 이끌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1.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2.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3.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4.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5.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