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캠핑카 점령’ 공영주차장 개선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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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캠핑카 점령’ 공영주차장 개선효과 '톡톡'

이달부터 2곳 장기주차차량에 전국 최초로 요금부과

  • 승인 2024-11-11 19:02
  • 신문게재 2024-11-12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3-1 ‘캠핑카 점령’ 공영주차장 시민품으로…


청주시가 전국에서 처음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장기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한 요금 부과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1일 최대 8000 원, 한 달 주차 시 24만 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는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두 곳에서 시행 중이다.

시행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요금 부과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홍보물을 차량에 게시하고 차량 소유주들에게 개별 통보해 협조를 끌어냈다.

그 결과 제도 시행 열흘 만에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서는 60여 대의 캠핑카가 이동하며 주차 공간이 넉넉해졌다.

북부권 환승센터 역시 주차할 곳이 없었던 이전에 비해 여유롭게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찬규 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장을 점령하던 차량들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과 사고 위험에 대한 민원이 많았는데 정비된 모습을 본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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