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중국의 입동(入冬)문화와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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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중국의 입동(入冬)문화와 보양식

  • 승인 2024-11-13 14:50
  • 신문게재 2024-11-14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왕문
사진= 왕문 명예기자
입동(入冬)은 겨울에 들어선다는 뜻으로, 24절기 중 하나이다. 중국에서는 절기법을 따라 사계절을 구분하며,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을 사립(四立)이라 하여 계절의 시작으로 여긴다. 올해 입동 날짜는 11월 7일로, 중국에서는 입동에 제사를 지내거나, 겨울 수영을 하고 황주를 담그는 등 다양한 풍습이 있다.

특히, 보양식을 먹는 것은 중국에서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민남 지역은 집집마다 닭과 오리를 잡아 한약을 넣고 끓여 양기와 영양소를 보충한다. 이는 한국 삼계탕과 비슷하다. 쑤저우에서는 소금에 절인 고기와 반찬을 먹는 전통이 있다. 소금에 절인 고기 요리는 빛깔과 광택이 매우 아름답다. 소금에 절인 고기는 불처럼 붉고, 채소는 신선하며, 밥은 하얗고 맛이 좋다. 이 음식은 맛이 독특하고, 사람들 입맛을 돋우며, 한번 먹으면 손을 뗄 수가 없다.

북방에서는 입동에 만두를 먹는 역사가 백 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다. 만두의 기원은 '교차의 시기(交子之?)'라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입동이 가을과 겨울이 교차(交子)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만두(교자)를 먹어야 한다는 설이 있다. 이러한 보양식들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신체 기능을 조절하며, 체질을 강화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왕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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