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의원, 당 대표 국민소통특보단장 임명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민주당 박수현 의원, 당 대표 국민소통특보단장 임명

청년·방송통신·시민사회·국민화합·제외국민·장애인·지역언론·지역소통 등 11개 특보단 수장
대전 중구 박용갑 국회의원은 국민화합특보 임명
박수현 의원 "국민과의 소통 매개하는 언론과의 대화, 깊고 넓게 해나갈 것"

  • 승인 2024-11-12 10:38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41112_보도자료 (1) (2)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당 대표 국민소통특보단장에 임명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수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당 대표 국민소통특보단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11개 분야의 특보단을 이끄는 수장인 국민소통특보단장에 박수현 의원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수현 의원은 19대 초선의원 당시 이례적으로 3년 연속 대변인(원내대변인, 당 대변인, 원내대변인)을 지냈고, 홍보소통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첫 대변인과 마지막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맡으면서 언론으로부터 '직업이 대변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인물이다.

박용갑 의원
박용갑 국민화합특보
국민소통특보단은 모두 11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국민화합특보는 대전 중구에 지역구를 둔 3선 중구청장 출신의 박용갑 의원이 맡았고, 청년특보에는 모경종·방송통신특보 이정헌· 시민사회특보 박민규·재외국민특보 이기헌·장애인특보 서미화·지역언론특보 문금주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지역소통특보는 이돈승 전 청와대 행정관, 시민소통특보는 남종섭 전 민주당 광역의원협의회 대표, 소통정책특보는 이회수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맡았다.

박수현 국민소통특보단장은 "국민의 눈높이가 정말 눈높이에 있는 줄 알고 정치가 고개를 드는 순간 이와 맞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며 "국민의 말씀은 심장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허리를 90도로 숙여 국민의 가슴에 귀를 대는 과정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소통에서는 기본적으로 언론을 매개로 되어 소통하는 방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언론과의 대화를 더욱 깊고 넓게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 대표 특보단은 6개(총괄·정무·경제·사회·국민소통·외교안보) 분야로, 분야별 단장은 박수현(국민소통특보단장)을 비롯해 안규백(총괄특보단장), 안호영(정무단장), 유동수(경제단장), 송기헌(사회단장), 위성락(외교안보단장) 의원으로, 모두 현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세상보기]시한부 도시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