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이전 부지 수목 갑천생태공원으로 옮긴다

  • 정치/행정
  • 대전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 수목 갑천생태공원으로 옮긴다

소나무·느릅나무 등 조경수 2000주 이식, 보존해 '생명의 숲'으로 조성

  • 승인 2024-11-13 17:0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수목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이식된 수목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의 나무들이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옮겨진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의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대전청사관리소와 여러 차례 협의해 왔다.

이에 대전시와 대전청사관리소는 부지 외곽 밀식 수목을 제외하고 수형이 양호한 소나무, 느릅나무 등 2000여 주를 선별하여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이식하기로 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 내, 이식되는 주요 수종인 소나무와 느릅나무는 풍부한 녹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책로 변 가로수 및 경관수목으로 옮겨 심고, '재탄생한 생명의 숲'이라는 안내 문구로 시민들에게 그 취지와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조치는 수목을 단순히 이식한다는 개념을 넘어,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나무를 옮겨 심음으로써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식된 수목들이 갑천 생태호수공원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수 작업, 비배 등 세심하게 관리하는 한편, 개발로 인해 버려지거나 활용되지 않는 수목들을 적극 활용하여 도심 녹지 공간 확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1.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2.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3.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4.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5.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지역 취약계층 육아용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