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자 대전 서구의원 '둔산동 작은도서관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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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자 대전 서구의원 '둔산동 작은도서관 신설' 제안

"둔산도서관으로는 도서관 이용 수요 충족 어려워"

  • 승인 2024-11-13 17:03
  • 신문게재 2024-11-14 4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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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자 대전 서구의원. (사진= 대전 서구의회)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13일 최미자 서구의회 의원은 이날 열린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둔산동 지식문화 공간 확충을 위한 작은도서관 신설'을 제안했다.

최미자 의원은 "둔산동이 학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둔산도서관 하나만으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둔산도서관은 연간 약 38만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 이용면적은 서구 공공도서관 중 가장 작아 과부하 상태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주민과 학생들의 지식정보 접근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학습과 문화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둔산동에 작은도서관을 신설해 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하고, 학습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시설 일부를 도서관 용도로 활용하거나 학교 도서관을 방과 후에도 개방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도서관이 알 권리와 지식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필수 공공재임을 재차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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