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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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 승인 2025-11-04 17:46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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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경로당 급식의 질적 개선과 친환경 식재료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 연구에 나섰다. 도의회는 친환경 식재료 도입이 지역 농가 판로 확장과 충남형 공공급식 모델 완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의회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은 4일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을 비롯해 충남도 농림축산국, 충남연구원, 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 로컬푸드 전문가 등 연구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현장을 방문한 뒤, 도내 경로당 급식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친환경 식재료 공급망 확대와 관리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도내 15개 시군의 경로당 급식 지원사업 현황 분석 결과, 지역 간 친환경 쌀 공급의 불균형, 인건비 지원 방식의 차이, 식재료 조달 구조의 비효율성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이에 친환경 식재료 공동조달 시스템 도입,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 조리·위생관리 표준매뉴얼 마련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김 의원은 "경로당 급식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는 생활 정책"이라며 "친환경 식재료 도입은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충남형 공공급식 모델을 완성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조례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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