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상사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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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상사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4-11-19 17:01
  • 신문게재 2024-11-20 18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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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살며 자신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많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단연코 부모님이다. 태어나게 했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때부터 성인까지 육체적 정신적 언덕이고 지주이다. 성장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결정적 영향을 준 선생님이 있다. 드디어 직장 생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가? 높은 직책까지 오르는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만, 단연코 1순위는 상사이다. '어떤 상사를 만났느냐?'에 따라 직장 생황의 명암이 크게 달라지는 듯하다. 직장에서 인정받고 존경하는 롤 모델이 상사가 되기도 하지만, 모든 이가 저 상사와는 근무하고 싶지 않다는 실망스런 상사를 만나기도 한다.

뛰어난 상사와 함께 한 직원들이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직장 생활에 자부심을 갖고 팀워크도 좋다. 나중에 더 많은 직책을 맡는 것도 이들이다. 중요한 부서, 가치 있는 직무를 수행하며 영향력을 갖고 이끌기 때문이다. 평생 직장 시대에는 상사에게 잘못 보인 직원은 성장하기 어려웠다. 다른 부서에 가도, 이전 부서의 인식이 그대로 전달되어 근무하는 동안 힘들 수밖에 없다. 상사의 영향력이 크다면, 상사에 대해 많이 명확하게 알면 큰 도움이 된다.



상사의 무엇을 알아야 하며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첫째, 상사의 일의 철학과 원칙, 선호하는 일하는 방식. 둘째, 상사의 회사와 개인의 꿈과 애로 사항, 셋째, 직장 내 상사에 대한 평판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 넷째, 상사의 가족 관계는 기본이고, 취미, 자주 가는 곳, 봉사 활동 등을 알면 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상사와의 잦은 만남이 중요하다. 수시로 찾아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상사의 출근과 동시에 자신의 해야 할 우선순위 일들을 설명하고 상사의 우선순위와 점심 함께 할 사람을 묻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상사는 자신을 좋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는 직원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신뢰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도록 표현하는 것이다. '내 마음을 상대가 알겠지'는 무리한 희망 사항이다. 상사에 대해 알고, 이를 표현하여 상호 성장과 성과를 높여가는 것이 현명하다. 직장에서 좋은 관계가 평생 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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