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한류 축제'의 서막 열렸다...2024 국내 대표 축제는

  • 문화
  • 여행/축제

'K-한류 축제'의 서막 열렸다...2024 국내 대표 축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총회 및 피너클 어워드, 11월 21일 폐막
2025년 3월 아시아 총회 및 같은 해 세계 대회 전초전 성격 개최
전국 지자체별 경쟁력 있는 축제들 한 자리...선의의 경쟁으로 입상

  • 승인 2024-11-21 15:56
  • 수정 2024-11-21 16:12
  • 신문게재 2024-11-22 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41120_213858832_14
전국의 내로라하는 축제도시들과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오르며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다짐했다. 사진=IFEA 제공.
국내 축제의 세계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 가능성을 타진하는 행사가 11월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회장 정강환)는 11월 20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간 충남 금산 다락원에서 'K-한류 축제의 도약'을 주제로 한 지부 총회 및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3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컨퍼런스 및 어워드, 같은 해 열릴 세계 연차 총회 및 피너클 어워드의 전초전 성격으로 열렸다.



전날 전 세계 축제계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진주시와 무주군, 대구시, 부여군, 천안시, 광주시 등 각 지역별 축제 모범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2일 차에는 예천 활 축제와 예산 황새축제, 강남 페스티벌, 국립세종수목원의 특화 프로그램, 포천 한탄강 드론 페스타 운영 전략, 축제산업법 개정 필요성 등이 추가로 소개됐다.

이틀 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으로 모아졌다. 시상은 단체장 4개 부문과 자원봉사자, 19개 부문별로 이뤄졌다.



KakaoTalk_20241120_213858832_17
정강환 IFEA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전국의 축제 리더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IFEA 제공.
▲베스트 축제 리더 : 임택 광주 동구청장(충장축제) ▲단체장 :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K-푸드 한류 리더), 황인홍 무주군수(친환경 축제 리더), 박범인 금산군수(한국의 축제도시), 박정현 군수(축제교육 리더) ▲자원봉사자 : 금산군 강정우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선 부여 문화유산 야행과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에선 무주 반딧불 축제,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에선 인천 페타포트 페스티벌,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선 금산 인삼 세계축제, 글로벌 교류 부문에는 경주시,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에선 경주시와 예천군,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에는 무주 반딧불 축제, 주민주도형 부문에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한류 프로그램 부문에는 강남 페스티벌이 금상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에선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및 홍성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으론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 지역활성화형 축제 부문에선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으론 김제 지평선 축제의 활력 마당, 축제 안전 부문에선 진주 남강 유등축제, 머천다이즈 부문에선 천안 흥타령 축제, 영상 미디어 부문에선 통영 한산 대첩축제, 홍보디자인물 부문에선 금산 세계 인삼축제, 교육 프로그램으론 부여군, 축제 경영 부문에선 보령 머드축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 강릉 문화 유산 야행과 영동 난계 국악 축제 : 야간 크리에이티브 △인천 문화유산 야행과 세종 낙화축제 : 야간 혁신 프로그램 △접근성 프로그램 : 서울 빛초롱 축제 및 광화문 마켓 △예산 황새축제와 보령 AMC 국제모터 페스티벌 : 특별 프로그램 △익산시 :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 △광안리 어방 축제 : 친환경 프로그램 △익산 문화유산야행 :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천안 흥타령 축제 : 한류 프로그램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 음식&음료 프로그램 △군산 문화유산 야행 : 어린이 프로그램 △예산 삼국축제 : 지역활성화형 축제 △통영 한산대첩축제 : 대표 프로그램 △송파 한성 백제문화제, 계룡 군문화축제 : 축제 안전 △공주 문화유산야행과 국립세종수목원 : 머천다이즈 △정동 야행 : 영상 미디어 △제주 탐라문화제와 청주 문화유산야행 : 홍보 디자인물 △대전 대덕구 : 교육 프로그램 △진주 남강 유등 축제 : 축제 경영 등이 은상을 거머 쥐었다.

이밖에 아산 외암마을 야행과 제3회 에코농 페스티벌(전통 벼베기), 부천 국제만화축제, 안양 스마T움 축제, 남이 홍장군 문화제, 시흥 갯골 축제,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 외암 민속마을 짚불 문화제, 보은 문화유산야행 등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실상 이번 한국 총회의 대미는 토론회로 장식했다. K-한류 축제의 도약을 주제로 정강환 회장이 좌장을 맡아 공공기관과 지역 축제재단 관계자들 간 열띤 대화로 진행됐다.

정강환 IFEA 회장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축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민화합형을 뛰어넘는 지역개발형 축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 축제의 위상은 2025년 1월 태국 피사눌룩시에서 개최하는 '세계문화유산도시와 야간형 축제컨퍼런스', 같은 해 3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 총회(컨퍼런스)'에서 또 다시 확인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제목 없음
피너클 어워드 입상 면면. 사진=IFEA 제공.
KakaoTalk_20241120_213858832_24
2025년 한국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부여군. 박정현 군수가 박범인 금산군수로부터 대회 깃발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IFEA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3.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4.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5.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헤드라인 뉴스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포장 용기와 비닐봉지, 포장지 등 가격이 꿈틀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배달 관련 자영업자 등은 한 달 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일어날까 전전긍긍이다. 25일 대전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음식을 포장하는 배달 용기의 가격이 점차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른 물가 탓에 원재료비와 공공요금, 월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와 이를 담는 비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중..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현 정부가 학교 자체를 신설하기보다 기존의 일반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해 운영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도 중 영재학교가 부재한 곳은 충남을 포함해 8곳이다. 이에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2028년까지 설립해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가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