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주)아이씨푸드 업무협약

  • 사람들
  • 뉴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주)아이씨푸드 업무협약

장애인과 장애인가정 자녀들 위해
장애인드론교육 후원협약식

  • 승인 2024-11-27 01:3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age01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찬용)와 ㈜아이씨푸드(대표 박균익)는 11월 26일 오후 2시 장애인과 장애인가정 자녀들을 위해 장애인 드론 교육 후원협약식을 개최했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의 지식과 가난의 세습 예방을 위해 꿈과 희망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배우고 익히고 삶을 변화시키자는 슬로건으로 2020년 10월 30일 KAIST 동아리 ‘시드’와 KAIST 출신 교수 모임인 ‘the Mu’와 협약한 뒤 교육을 해왔다. 또, 장애인가정 자녀들에게 유학생들과 연계해 영어, 중국어 등 각종 과목 멘토링 매칭 사업인 ‘다시스타트(DASI STAR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다시스타트(DASI START)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정 자녀들에게 드론 교육을 실시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아이씨푸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씨푸드는 글로벌 식품 전문 기업으로, 식품에 의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는 기업이다. ㈜아이씨푸드의 사회공헌활동은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 받는 이가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꿈을 가진 사회적 약자가 그 꿈을 이루어 사회에 기여하고 다른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image02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드론을 접해보고 교육 희망자와 교육의 성과가 높아지면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드론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업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와 ㈜아이씨푸드의 드론교육 업무협약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을 장애인과 그 가정 자녀들이 접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찬용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은 "장애인 가정의 자녀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도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님과 장홍 고문, 도남수 고문께도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취미생활을 넘어 양질의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드론 교육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라고 했다”며 “우리 장애인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삶을 변화시키는데 협회가 나서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 협회장은 이어 “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DASI START(Dream(꿈, 희망), Action(실천, 행동), Study(배움, 연구), Innovation(변화, 혁신)) 사업을 통해 장애인가정 자녀들의 지식과 가난의 세습을 끊어주기 위한 1:1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 체육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애인 가정 자녀들의 꿈을 위해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2.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3. [2025 국감] IITP 매점 특혜? 과기연전 노조 "최수진 의원 허위사실, 규탄"
  4. 7-1로 PO 주도권 챙긴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할까
  5.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1. 충남도-나라현, 교류·협력 강화한다… 공동선언
  2. 대전사랑메세나, 대신증권 박귀현 이사와 함께한 '주식 기초 세미나' 및 기부 나눔
  3. '내 생의 최고의 선물, 특별한 하루'
  4. 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5. 유성장복, 잠실 ‘월드웹툰페스티벌’ 통한 1:1 잡매칭 모색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폭력 등으로 현행범 체포되자 경찰관을 폭행하고 인치된 후 대소변을 던져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8월 25일 동남구 신부동에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때려도 돼요?"라고 말하며 발등을 밟고 복부를 수회 가격하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동남경찰서 형사과 인치실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경찰관을 향해 신발을 던지거나 소파 위에서 대변을 본 뒤..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최근 성착취 목적 대화죄 미수범 처벌규정 신설에 따라 아동·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 달 간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관이 아동으로 위장해 피의자에게 접근·대화 시 '아동 성착취 결과' 발생 가능성이 없어 처벌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미수범 처벌이 가능해 현장에서 위장 수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온라인상 행위에 제한되었던 처벌 범위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돼 직접 만나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하는 오..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억대의 '짝퉁 명품'을 판매해 상표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4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위조상품 판매사이트를 개설해 아미(AMI) 등 위조상품 총 933개를 판매하면서 1억1754만원(정품가액 합계 32억17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범행은 정당한 상표권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시장경제질서를 교란하는 범죄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상표권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