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다문화 공존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들어보실래요"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다문화 공존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들어보실래요"

  • 승인 2024-11-28 16:06
  • 신문게재 2024-11-29 10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가족센터는 자조모임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다솜합창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은 2012년에 처음 창단된 문화예술 동아리로 한국,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북한,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여성이 참여하고 있다.



'다솜'은 순우리말로 '사랑'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노래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다솜합창단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행사와 공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9월 26일에는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 진행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가치나눔 축제'에서 그동안 연습한 노래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솜합창단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넘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팀워크 또한 단단하다.

공연에 참여 한 단원 중 한명은 " 각자의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큰 울림을 만들어 내는 그 순간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며 "합창 연습을 통해 배운 것은 음악적 기술뿐만 아니라 함께 협력하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다솜합창단 홍연수지휘자는"한국사람이 외국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이 어렵듯이, 다문화여성들이 한국 노래를 정확한 발음으로 합창한다는 것에 대단함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다솜합창단이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산시가족센터의 '다솜합창단'과 관련한 소식 또는 프로그램 안내는 센터 전화(041-548-9779 / 내선2번) 및 홈페이지(http://asan.familynet.or.kr)로 문의하면 된다. 쉬춘메이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2.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2.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3.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