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관광도시 도약 베트남 꽝닌성 업무협약

  • 전국
  • 광주/호남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광도시 도약 베트남 꽝닌성 업무협약

  • 승인 2024-11-29 15:11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순창
전북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지난 28일 베트남 북부 경제중심지 꽝닌성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지난 28일 베트남 북부 경제중심지 꽝닌성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관광·문화·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윤숙 대표는 베트남 꽝닌성을 방문해 꽝닌성 관광청(부처장 응웬 람 응웬), 꽝닌성 관광협회(부회장 짠티히엔)을 만나 양국 지역 간 관광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의 대상인 꽝닌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를 보유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2024년에만 19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의 핵심 관광거점이다.

특히,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어, 순창의 전통 발효문화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지역은 앞으로 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 문화, 교육 등의 교류는 물론 지역간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한 협력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30일 베트남 국립음악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베트남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꽝닌성 관광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순창을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윤숙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지역 간 관광, 문화, 교육, 경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꽝닌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