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수상

  • 전국
  •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수상

창단 첫 해 전국대회 수상 쾌거…사회복지사·차량운행·전용연습공간 등 전폭 지원 한몫

  • 승인 2024-11-29 14: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수상 단체사진.
현대엘리베이터의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합창단'이 '제3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11월 14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올해 3월에 공식 출범한 오르락합창단은 창단 8개월 만에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창단은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두 달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2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합창단 운영을 위해 지휘자, 부지휘자, 반주자, 사회복지사 등 4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소속 생활지도사 5명도 함께 근무하며 단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단원들의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카드와 의료비 지원, 경조사비 등 임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제도를 적용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락합창단 관계자는 "창단 1년도 되지 않아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름처럼 지역사회의 발전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12월 4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5.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