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거창 편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거창 편 개최

청소년에게 꿈과 가능성 전파

  • 승인 2024-11-30 15: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토크콘서트(2)
토크콘서트<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2시 거창문화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거창 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경남에서 꿈을 이루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 5월 창원에서 시작해 사천, 통영, 양산, 김해를 거쳐 이번에 여섯 번째로 거창에서 열렸다.

오는 12월 18일에는 진주에서 마지막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는 거창군 청소년수련관 댄스팀 '믹스앤믹스'와 '소울시스'의 공연, 거창대성고 채서원 학생의 스피치로 시작됐다.

이어 정창의 변호사, 이가원 연구원, 윤민형 대표, 최종혁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자의 경남에서의 성장 스토리를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창의 변호사는 거창 출신으로 고향에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경남에서 꿈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경남에서 멋진 꿈을 펼쳐 나가라"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가원 연구원은 진주 출신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헬기 임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그는 "경남에서도 원하는 꿈을 이룰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윤민형 대표는 세계적인 게임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1위를 달성한 경력을 가졌다.

그는 "경남에도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최종혁 책임연구원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번개를 연구하는 과학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경남 창원에 세계적 전기시험 인증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학생들이 경남에서 스스로의 빛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오늘의 이야기가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모든 꿈이 경남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토크 콘서트, 청소년 꿈 캠프, 청년 성공 사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동혁 의원, 계엄사태 촉발 ‘윤 탄핵안·김 특검법’ 반대 앞장
  2. 조국 대표 “윤 담화, 진심·진실 없는 대국민 사기 발언”
  3. 충남중기청, 2024 충남 우수 중소기업 활성화 유공자 포상식
  4. 한국기술교육대-해양경찰교육원 업무협약
  5. 국회 오후 5시 김여사 특검법 이어 尹대통령 탄핵안 표결
  1. "계엄軍 헌정 유린 막아야" 충청野 법안 발의 잇따라
  2. [부고] 강민구 대전 서구청 홍보실장 부친상
  3. 이웃사랑복지재단, 2024년 겨울 김장 나눔 행사
  4. 이재명 대표 “윤 담화 매우 실망… 조기 퇴진 외 길 없다”
  5. 백석대, 2024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탄핵무산] 직무배제·질서 있는 퇴진은 어떻게?

[탄핵무산] 직무배제·질서 있는 퇴진은 어떻게?

윤석열 대통령 직무 배제와 임기 단축 개헌 등 ‘질서 있는 퇴진’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당과 정부에 일임하겠다고 한 만큼 권한의 상당 부분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책임총리제 등 헌법 규정이 없는 사항들도 있어 향후 구체적인 사태 수습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대부분을 한덕수 국무총리에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인사나 외교 등에 대한 권한 역시 상당 부분 넘길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이다. 국군통수권과 조약 체결 비준권, 법률안 거부권, 법률 개정안 공포권, 외교사절 접수..

[탄핵무산] 민주당, 국힘 의원들 일일이 호명하며 표결 참여 호소했지만…
[탄핵무산] 민주당, 국힘 의원들 일일이 호명하며 표결 참여 호소했지만…

12월 7일 오후 절절한 목소리가 국회 본회의장에 울려 퍼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을 위해 단상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탄핵의 당위성을 설파하다가 갑자기 ‘강대식 의원, 강명구 의원, 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호명하기 시작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서 돌아와 국회의원의 본분을 다해달라”고 하며 호명하면 민주당 의원 전원이 따라 불렀다. 당시 본회의장에는 안철수 의원 외에는 국힘 의원들은 모두 퇴장한 상태였다. 박 원내대표의 제안 설명 이후 국힘 김예지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와 투표했..

과학기술계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들불
과학기술계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들불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을 요구하는 과학기술계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2024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파동 당시 한 목소리로 정부를 비판한 데 이어 이번엔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다음 날인 4일부터 노조와 단체들의 대통령 탄핵 촉구 성명과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 5개 연구원에 지부를 두고 있는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은 6일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을 비판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탄핵 촉구하는 대전 시민들 윤석열 탄핵 촉구하는 대전 시민들

  • 수능 성적표 확인…‘긴장된 순간’ 수능 성적표 확인…‘긴장된 순간’

  • 전국철도노동조합 무기한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중지’ 전국철도노동조합 무기한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중지’

  • 대전지역 민주당 의원들 ‘윤석열 즉각 사퇴하라’ 대전지역 민주당 의원들 ‘윤석열 즉각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