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 '2024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 '2024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수상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영예

  • 승인 2024-11-30 15: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시설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상 수상
합천군시설관리공단, 2024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한국환경공단상 수상<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에코데일리 신문사가 주최하고 인피니티컨설팅(주)과 SKC&C가 주관하며, 우수한 ESG 경영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



공단은 온실가스 관리, 폐기물 배출량 감축, 유해화학물질 안전성 확보, 사회적 약자 고용 노력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책임 이행과 관련된 실질적 성과가 돋보여 '사회(S)'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년간 공단은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공개시스템 도입,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그 결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하고 법정수질기준 위반 ZERO를 달성하며 환경시설 운영의 선진화를 이루었다.

또한, 공단은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증진에도 힘써왔다.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 생산·무상공급, 민관협력 리빙랩 운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조수일 이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직원들과 함께 추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단이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신설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혁신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전국 1위', '2024년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