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창의적 접근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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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창의적 접근으로 주목

'쉼터·스크린 파크골프장·청춘마켓' 등 다채로운 변신 시도

  • 승인 2024-11-30 14: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스크린 파크골프장 내부
스크린 파크골프장 내부<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전통시장을 현대적 감각과 지역 특색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하동시장 고객쉼터와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전통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고객쉼터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방문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영하는 시설로, 하동시장 방문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았다.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 전화와 현장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타지역 이용객들은 "우리 지역에도 이런 시설이 생기길 희망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1인 이용료가 9홀에 천 원, 18홀에 2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맛'과 '문화'를 더한 전통시장

하동군은 전통시장에 '재미'를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맛'과 '문화'로 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군은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마켓'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음식점을 입점시켜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청춘마켓에서는 샐러드, 건강 솥밥, 인기 분식, 혼밥·혼술에 적합한 일식집부터 전통적인 하동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재첩국, 시래깃국 등까지 즐길 수 있다.

하동시장 맛집 투어는 시장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군은 전통시장에 '문화'를 더하기 위해 지난 7월 야외공연장 및 음향시설 정비사업을 마쳤다.

내년부터는 새롭게 단장된 야외공연장에서 상설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장날과 점심시간에는 음악방송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오감 만족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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