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의원 발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전국
  • 부산/영남

서천호 의원 발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농어촌 청년 지원 강화로 인구 감소 문제 해결 기대

  • 승인 2024-11-30 15:2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서천호_의원_프로필_사진1
서천호 의원<제공=서천호 의원실>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1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어촌 지역의 심각한 청년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법적 지원 대상에 농어촌 청년을 명시적으로 포함했다.

이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시책을 마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청년 농어촌 인구 감소… 3년 새 56.2% 급감

최근 농어촌 지역의 청년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며 지역 활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실제로, 경영주가 40세 미만인 농가는 2020년 1만2,426가구에서 2023년 5,439가구로 56.2% 감소했다.

전체 농가 중 청년농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1.2%에서 2023년 0.5%로 급감한 상황이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정부는 2027년까지 청년농 3만 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내용에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농지와 주거 지원, 교육·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청년 창업농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기대

이번 법안 통과로 정부의 기존 정책과 연계해 더욱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이 가능해지면서, 지역별로 다양한 청년 유치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천호 의원은 "이번 법 통과를 계기로 농어촌으로의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 역량 강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어촌의 미래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 개정은 농어촌 지역 청년의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3. 대전 위장전입해 아파트청약… 부정청약 분양권 몰수
  4.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5. 유성선병원, 천성교회 성금 1천만원 취약계층 진료에 사용
  1.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2.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3.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 무료검진 지원
  4.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5.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