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첫 고객맞이 행사 개최

  • 전국
  • 충북

코레일 충북본부,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첫 고객맞이 행사 개최

KTX-이음 하루 8회 운행…정정래 부사장 "관광 활력 기대“

  • 승인 2024-11-30 18: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732934054754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첫 고객맞이 행사 사진.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11월 30일 중부내륙선 2단계(충주~문경 39.2㎞) 영업 개시를 맞아 문경역과 수안보온천역에서 첫 예매 고객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통으로 경기 판교에서 경북 문경까지 94분 이내 교통망이 구축됐다.



KTX-이음 열차는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을 하루 8회(상행 4회·하행 4회) 정차하게 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문경새재, 문경에코월드, 돌리네습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문경시의 철도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철도는 지자체와 협력해 중부내륙선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문경역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철도 정정래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약 100명의 첫 예매 고객들이 참석했다.

첫 예매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이 증정됐으며, 철도 이용 고객에게는 중부내륙선 KTX-이음 6개월 무료이용권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문경역은 다양한 볼거리와 다과를 준비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토존도 마련돼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문경역에서 이런 특별한 환영을 받을지 몰랐다"며 "철도를 이용해 문경을 자주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수안보온천역에서도 중부내륙선 고객맞이행사가 진행됐다.

첫 승무에 나서는 열차승무원 격려와 최초고객기념 행사가 열렸으며, 판교발 첫 열차로 수안보온천역에 하차하는 고객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개통을 축하했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KTX가 중부내륙권의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는 내륙 철도망인 만큼,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1.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2.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5.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