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지역사회 온기 가득

  • 전국
  • 충북

증평 지역사회 온기 가득

  • 승인 2024-12-01 09:11
  • 수정 2024-12-01 14:2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자활센터 저소득층 김장나눔봉사 1
11월 29일 증평지역자활센터와 증평로타리클럽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찬바람 속 겨울 추위가 찾아온 요즘 증평지역 단체들의 사랑 나눔이 연일 펼쳐지며 지역사회 온기를 높이고 있다.

증평자율방범대(대장 박지선)가 11월 29일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방범대의 이번 기탁은 최근 열린 제22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부문'자랑스러운 시민단체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앞서 27일에는 증평군4-H연합회(회장 안태준)가 증평군청 현관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올해 벼 과제포를 운영해 수확한 800kg의 쌀을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 및 사회복지관 2곳에 전달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이글이글 골프동호회(회장 신충환)는 이날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동호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이 기부금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과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증평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증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화)와 증평로타리클럽(회장 강계석)이 29일 '착한손맛'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과 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정성 가득 김장김치 25박스를 담가 지역 저소득·위기가정에 전달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27~28일 이틀간 지역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0여 개 봉사단체 60명의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양념 준비부터 절임 배추 버무리기, 개별 포장까지 정성을 다해 손길을 보탰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이웃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더해져 재가장애인 50가구에 전달됐다.

여기에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한 (주)우진산전의 후원금이 전해지며 이웃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앞서 26~27일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금렬)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과 이재영 군수도 함께 참여해 정성 기득한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갔다.

이틀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는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이 직접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