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파행 관련 민주당 소속 의원들 성명서 발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파행 관련 민주당 소속 의원들 성명서 발표

사전에 심사하지 않은 안건 일방적 상정에 예산안 심사 전면 중단
'의회 절차에 따른 의사 일정 보장시 예산안 심사 진행 할 것' 밝혀

  • 승인 2024-12-01 14:1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의회 전경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중 행정문화복지위원회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파행에 따른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1월 29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해당 의원들은 서산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일차 심사 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과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사업 (변경) 승인안에 대해 행정문화복지위원회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은 심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11월 27일 제300회 임시회 2차 정례회 2024년 제3회 추가 경정예산안 심사 2일차 행정문화복지 위원회 예산 심사 중 상임위원장은 추경심사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위 1일차에 심사하지 않은 승인안에 대해 안건을 일방적으로 상정하려 했고, 이에 민주당 소속 의원 3인은 예산안 심사를 전면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위 승인안 중 예천동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주차장 관련 승인안은 행안부의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마쳐 진 후 심사를 고려할 것이며, 봉안당 승인안에 대하여는 기존 예산액 대비 전액 시비 61억 이상 증가한 이유에 대한 납득할 만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임시회에 주차장과 분리해 안건을 상정한다면 심사할 것이며, 위와 같은 의사 일정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사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한다"며 "만일 꼼수를 부려 승인안을 날치기 통과하고자 하는 생각이라면 그 비정상적 생각을 멈추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