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남아프리카의 범죄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다문화] 남아프리카의 범죄

  • 승인 2024-12-01 15:01
  • 신문게재 2024-12-02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구글 검색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범죄, 살인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의 폭력적 배경은 1961년 공화국이 될 때까지 식민주의와 아파르헤이트(인종차별 정책)의 산물이다.



아파르헤이트는 1949년부터 ANC(아프리카 민족 회의) 정부와 넬슨 만델라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1994년까지 기간에 발생했다.

살인율뿐이 아니라 성별에 따른 폭력과 갱단 폭력도 있다.



대규모 조직 폭력 조직도 남아공 환경의 일부다.

종종 범죄 수준은 빈곤, 법에 대한 존중 없음, 공공 서비스제공 실패, 부의 격차로 인해 발생한다.

아파르헤이트 하에서 이러한 요인들이 높은 범죄율에 기여했다.

또한 인종을 크게 분리했으며, TV는 아파르헤이트의 공포, 즉 흑인 시위대를 폭력으로 과잉 진압하는 장면을 보도하지 않아 대다수 백인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고 언론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날 흑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법적 재판이나 자유에 대한 법적 제한은 없다.

명목상으로는 모든 사람은 법에 따라 자유롭고 평등하다.

남아공은 정교하고 권리 중심적인 헌법을 자랑한다.

그러나 많은 남아공인(특히 흑인들)은 종이 인권이 경제적 인권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제 수감자이다.

빈곤은 폭력의 소용돌이에 확실히 기여했으며, 아파르헤이트가 사람들에게 폭력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것을 가르쳤다.

따라서 폭력은 학습된 행동이며 아파르헤이트 그리고 식민주의는 계속해서 이러한 유형의 행동 교사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30년 동안 집권한 정부는 오늘날까지 남아공의 폭력 문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브레트 포드 명예기자(남아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