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반대 황명선 국회의원 물러나라!”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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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반대 황명선 국회의원 물러나라!” 규탄 집회

논사모·참전유공자회·논산시체육동지회 등 참가
참가자들 “시민 갈라치기 하고 정치적 이익 위해 지역발전 방해” 분노
임강수 교수 “황 의원 주장 사실 아냐, 국민 혼란 가중 위험한 발언”

  • 승인 2024-12-02 09:5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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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국회의원(민주당, 논산·계룡·금산)이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 위치한 방산업체 KDI를 ‘폭탄공장’이라고 표현하고 현수막을 내거는 등 군수산업도시 조성에 반대하자, 논산시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논산을 사랑하는 모임, 참전유공자회, 논산시체육동지회 등 200여 명의 시민들은 황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황 의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국방산업 반대하는 황명선은 사퇴하라’, ‘지역분쟁 조장하는 황명선은 사퇴하라’, ‘청년들 일자리 빼앗는 배은망덕한 황명선은 각성하라’, ‘방산업체에 대한 근거 없는 반대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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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황 의원의 반대가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황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KDI가 생산하는 무기는 국내 안보를 위한 방어적 목적에 한정돼 있다”며 “KDI의 존재는 지역 경제와 안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업체의 역할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부정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아니다”라며 “황 의원이 시민들을 갈라치기 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지역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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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 참가한 전 육군 대령 출신인 임강수 공주대 교수는 KDI와 같은 방산업체의 필요성을 부각하며, 황 의원의 반대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지적했다.

임 교수는 “집속탄의 불발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자폭하는 기능이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황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그가 말하는 폭탄은 뇌관이 작동해야 폭팔하는 것으로 자칫 국민들에 대한 혼란을 가중할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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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러시아, 북한, 우크라이나 등의 국가들이 집속탄을 사용하는 현실에서, 우리나라도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무기를 보유해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현실에 대한 안보관을 제시했다.

이번 집회는 방산업체와 관련된 논의가 지역 사회에서 얼마나 민감한지를 나타내며, 정치적 입장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이 크게 갈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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