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순항'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순항'

최근 임시총회서 사업 추진 안건 모두 가결
조합, 사업시행인가 120일 이내 조합원 분양신청 준비
임은수 조합장 "조합원 합심해 사업 순조롭게 추진 중"

  • 승인 2024-12-02 17:30
  • 신문게재 2024-12-03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디에이치
대전 유성 장대B구역 '디에이치 비아트'(The H Vie Art) 조감도.(사진=장대B구역 재개발조합 제공)
대전 정비사업 대어로 평가받는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큰 잡음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비 예산변경(안)' 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총회엔 조합원 546명 중 436명(79.85%)이 참석해 요건을 충족했다.

총회에선 종교시설 협의 매수 대의원회 위임의 건을 상정했는데, 참석인원의 96.3% 찬성해 가결됐다. 이 구역에 종교시설이 한 곳 있는데, 종교 시설과의 사전 협의로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는 동의를 받았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2024년 사업비 예산변경(안) 의결의 건과 2024년 운영비 기존 예산 범위 내 항목 간 변경의 건도 각각 94.7%, 94.4% 찬성해 가결됐다. 이 중엔 조합에선 전국 최초로 분양신청 전시관(홍보관)을 꾸미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분양받을 때 어떤 평면으로 분양받는지, 어떻게 건립이 이뤄지는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세무사를 초청해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최대한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내용도 있다.

이번 총회 마무리와 함께 조합에선 조합원 분양 신청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제72조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고시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분양신청 절차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장대B구역은 9월 13일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받았다. 대전 유성구에서의 재개발 정비사업 중 최초의 사업시행인가다.

조합에선 12월 말 감정평가 종전자산평가가 마무리되면 권리가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고, 1월에는 조합원 분양 신청을 진행하는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임은수 조합장은 총회에서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로 이번 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통과됐고,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라며 "(감정)평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대B구역에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와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1위인 현대건설의 THE H(디에이치) 아파트가 대전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지하 7층, 지상 54층 9개동(180m)의 초고층 중대형 평형 위주의 2703세대 아파트로 계획됐다. 디에이치는 서울 강남 3구 위주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꼽히며 장대B구역은 '디에이치 비아트'(The H Vie Art)가 명칭으로 제시됐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2.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3.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4.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5.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1.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3.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4.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충주호에 토종 쏘가리 치어 8만 미 방류
  5. "당신이 남긴 생명, 오늘도 살아갑니다" 충청권 지난 4년 장기이식 119명

헤드라인 뉴스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대전 지역 백화점 터줏대감인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설'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유성구 도룡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VIP 고객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 대전'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어 타임월드마저 매각설이 나오자 일각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분 매각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매각을 말한다. 타임월드는 천안과 진주 등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점포 중 유일..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 원 넘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63조 6409억 원보다 6조 874억 원(9.6%) 증가했다. 이는..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예산에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관련 예산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