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대전동부교육청 꿈 다지기 책·소·문 프로젝트로 창의·융합 사고력 쑥

  • 사회/교육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대전동부교육청 꿈 다지기 책·소·문 프로젝트로 창의·융합 사고력 쑥

대전동부교육지원청

  • 승인 2024-12-03 17:23
  • 신문게재 2024-12-04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수조)은 2024학년도 독서교육 주제를 '꿈 다지기, 책·소·문 프로젝트'로 정하고 소통과 나눔의 독서인문교육을 위해 이를 연중 운영했다. 책·소·문 프로젝트는 책과 함께하고 책으로 소통하며 책과 만나는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젝트로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생애 독서 습관을 만들고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고자 한다.



▲책과 함께하기=동부교육청은 '책소문, 가족 독서 감상 주간'을 운영해 학생·학부모의 독서역량 강화와 교육공동체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 가족독서감상주간 소식지'를 발행·배포 동부교육청의 독서교육 행사를 홍보했다.

있으려나 서점-1
있으려나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 동부교육청 제공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2
나만의 책 쓰기 공모존.
▲책으로 소통하기=책소문 프로젝트 '책으로 소통하기'는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과 '있으려나 서점'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4학년도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글쓰기 활동으로 통합적 독서역량을 신장하고 교과·비교과 연계 읽기·쓰기 교육의 다양화를 통한 학생 창의력 함양을 지원하고자 했다.

각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독서동아리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나만의 책 쓰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후 학교별 대회 실적을 토대로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학교부 각각 한 작품씩 총 99편이 교육지원청 주관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에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전시해 작가로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2025학년도 있으려나 서점'에 수상작을 대여함으로써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물이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만의 책을 소개하는 '있으려나 서점'은 2023학년도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 우수 수상작품을 희망교실로 초대해 함께 읽는 '학교로 찾아가는 책 대여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있으려나 서점은 2023학년도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 저학년, 고학년, 중학교 우수 수상작품과 그림책을 비롯한 90여 종의 책 대여로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관내 16개 초등학교·1개 중학교가 신청해 활용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내 17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가 신청해 운영하고 있다.

있으려나 서점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서초 이상연 교사는 "나만의 책 쓰기 우수작품을 대여하는 학생들과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을 읽을 수 있는 경험을 통해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누구나 쉽게 책을 쓸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수조 동부교육청 교육장은 "있으려나 서점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 수상 학생이 작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독서를 즐기고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결과물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독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 독서문학기행(3-1)
독서문학기행 모습. 동부교육청 제공
▲책과 만나는 체험하기=동부교육청은 동부 지역 초등학생과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5월 25일 '2024학년도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나의 詩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를 주제로 마련된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은 이야기가 있는 지역을 방문해 삶 속의 문학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전의 마을' 대청호 황새바위와 수몰 마을을 방문해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에 대해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대전의 인물' 단재 신채호 생가와 정생동 마을을 방문해 독립운동과 충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詩이야기-살며', '詩이야기-느끼며', '詩이야기-생각하며!' 3개 활동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살며 활동은 대청호 황새바위·수몰 마을과 단재 신채호 생가·정생동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삶과 생활을 엿보았다. 느끼며 활동을 통해선 시인과 함께 나눈 마을의 역사와 충·효,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 속의 감성과 느낌을 시로 표현했다. 사후 활동으로 생각하며!는 참가자 개별 시를 시화로 나타낸 전시회를 통해 독서문학기행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부교육청은 또 다른 체험하기 활동으로 '가을맞이 독서 시화전'도 개최했다. 9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나의 詩 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독서문학기행 시화전-5
가을맞이 독서 시화전을 둘러보고 있는 교육가족 모습.
독서문학기행 시화전-6
대전 동부교육청 1층 봄빛갤러리서 진행 중인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 전시 모습.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시화전에서는 5월 실시한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에 참여한 동부 관내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창작한 시를 선보였다. 문학기행에서 만난 돌장승, 황새바위, 대청호에 숨겨진 이야기를 시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 신채호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순수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 등 26편을 전시했다.

동부교육청은 시화전 작품뿐 아니라 시화전에 참가한 동·서부 학생들의 시를 묶은 작품집을 제작해 독서문학기행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번 시화전에 참가한 대전동서초 문지영 교사는 "이번 시화전은 독서와 여행, 예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전시"라며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많은 교육 가족들이 학생들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가득한 봄빛 갤러리로 독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양수조 동부교육청 교육장은 "독서교육은 사고의 폭을 확장하게 시켜주고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능력을 길러주지만, 학생들이 독서를 외면하는 경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고 즐기는 평생 독자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3.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4.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5.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1.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2.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3.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