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논란

  • 전국
  • 부산/영남

거제시 상문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논란

예산 감소로 주민 우려

  • 승인 2024-12-03 11:1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전경사진(3)
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시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거제시 상문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예산이 238억 원에서 180억 원으로 줄어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다.

거제시 상문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주민 안전과 통학로 개선을 위해 시작됐다.

그러나 58억 원 예산 감소가 확정되며 사업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예산 부담이 시비 100%로 전환되면서 재정적 압박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담당 공무원은 "사업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불식시키려 했지만, 주민들 민원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한전이 사업 비용 50%를 부담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제시가 전액 부담하는 구조다.

이러한 변화로 시의 재정 부담은 가중됐다.

지중화 사업 지연으로 통학로 안전 문제가 대두됐다. 특히 학교와 인접한 도로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은 신속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부서는 공모사업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비용 부담 정책은 한전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졌다.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산 감소가 지속된다면 사업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를 담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상문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시는 추가 예산 확보와 효율적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주민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2.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3. 대전 일부지역 정비사업 침체 원인은?
  4.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5.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1. '문화재 때문에'… 세종 軍비행장 이전사업 또 늦어진다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축설계 본격화 "2029년 입주 문제 없다"
  3.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4.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동상이몽'… 리더십 시험대 오른 대학본부
  5.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헤드라인 뉴스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

대전 월평정수장에서 흐르는 용출수가 하루 127㎥(톤)에 이르고, 소독에 사용되는 염소(CI)가 유기물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트리할로메탄(THMs)은 미량이지만 반복적으로 검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정수장 아래 지하수층이 존재하는 게 처음으로 확인됐는데, 물을 품은 포화대가 앞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가 본보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공개한 '월평정수장 콘크리트 옹벽 및 지반조사 긴급안전점검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정수장 주변에서 관찰되는 용출수의 하루 유량이 12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

“예매 7분 만에 웃돈 거래”…암표근절법, 매크로 대응이 관건
“예매 7분 만에 웃돈 거래”…암표근절법, 매크로 대응이 관건

"예매가 시작된 지 7분. 인기 좌석은 이미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었다." 23일 오전 11시 프로야구 홈경기 예매 창이 열리기가 무섭게 티켓 재판매 플랫폼에는 정가의 2~3배에 달하는 리셀 입장권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정가가 5만 원대 초반인 테이블석은 10만 원, 2만 원인 1루 응원단석은 6만 5000원에 등록됐다. 일반 예매자가 본인 인증과 좌석 선택, 결제를 거쳐 재판매 글까지 작성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때문에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크로 프로그램이 가동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공동 대응, 서산공항 건설 추진 등 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정부회의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장·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충남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 엄승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