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계엄 선포한 윤석열 정부야말로 반국가 세력"

  • 사회/교육

전교조 대전지부 "계엄 선포한 윤석열 정부야말로 반국가 세력"

  • 승인 2024-12-04 17:21
  • 신문게재 2024-12-05 5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1204165214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계엄을 선포한 데 대해 현직 대전 교사로 구성된 전교조 대전지부가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비판했다.



대전지부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 자유를 통제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며 이번 계엄 선포가 불법이자 원천 무효 행위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력을 상실할 위기 앞에서 계엄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반헌법적인 조치를 취한 윤석열은 이제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을 상대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겁박하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망상에 빠져 나가를 전쟁 위기로 몰고 가는 윤석열 정부야말로 반국가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지부는 "전교조는 불의와 독재 권력에 항거했던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의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전 조합원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며 "계엄을 선포했던 정권의 말로는 오직 감옥행일 뿐이다. 윤석열은 즉각 국민을 위기로 몰아가는 계엄령을 해제하고 퇴진하라"고 밝혔다.

앞서 하루 전인 3일 대전 퇴직 교사 80명은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 남용으로 국정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즉각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11월 7일 충남대 교수 80명을 시작으로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대전세종충청지회, 충청권 33개 사립대 교수 235명 등 대학가의 시국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 베이스캠프 공개...본선 정조준
  2. [교단만필] 좋아하는 마음이 만드는 교실
  3.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4. [대학가 소식] 한남대 2026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 설명회
  5. 기산 정명희 칼럼집 발간
  1.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L보건학관’ 활짝… 미래 보건의료 교육 거점 도약
  2. "3·8민주의거는 우리에게 문학입니다… 시를 짓고 산문을 쓰죠"
  3. [사이언스칼럼] 쌀은 풍년인데, 물은 준비됐는가 - 반도체 호황이 던지는 질문
  4. 코레일, KTX 기장·열차팀장 간담회
  5.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제품 당당히 보증"… 싱가포르서도 '1호 영업맨' 역할 톡톡

헤드라인 뉴스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대전 3·8민주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요한 연결고리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잊힌 역사가 되고 있다. 3·8민주의거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3·8에 대한 실질적 인지도는 29.6%로 5·18민주화운동 86.5%, 4·19혁명 79.4%, 대구 2·28민주운동 33.7%보다 낮았고, 발상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대전' 정답률은 35.1%에 불과했다. 대전에서조차도 청년 세대의 기억 속에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은 3·8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현재적 의미 부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