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공연으로 따스한 겨울나기 어떠세요?

  • 정치/행정
  • 대전

풍성한 공연으로 따스한 겨울나기 어떠세요?

"정년이 인기 힘입어"… 대전 '뉴 국악 스테이지'
차세대 아티스타 원민지의 아름다운 첼로 선율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 앙코르 무대로

  • 승인 2024-12-05 17:13
  • 신문게재 2024-12-06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저마다 다양한 겨울나기 중 따뜻한 온기를 전달받기 위한 공연과 전시들에 하나둘 눈길을 돌리고 있다. 얼어붙은 몸과 식어버린 마음을 녹이기 위해 귀와 눈을 통해 온기를 전달받고 있다. 대전에선 한겨울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따스하게 계절을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우리의 뜨거운 겨울을 위한 공연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포스터(뉴국악스테이지)
'뉴 국악스테이지' 홍보 포스터. (사진= 대전연정국악원)
△대전 국악인의 무대 한마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5년이 기대되는 지역출신 음악가들이 펼치는 기획공연 프로젝트 국악대전 '뉴 국악스테이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했던 타고난 소리 천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정년이'의 인기에 힘입어 국악원에서도 현재 대한민국에서 주목하고, 최고 국악인에 도전하는 대전 국악인들과 공연을 제작했다.

이예지 (1)
국악원 국악강사인 젊은 소리꾼 이예지. (사진= 대전연정국악원)


왕양열밴드
왕양열밴드. (사진= 대전연정국악원)
국악원 상임단원을 역임하고 Mnet'너의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쑥대머리'로 심금을 울리며 JTBC'풍류대장', MBN'로또싱어'등에 출연하고 디지털 싱글 11집까지 발매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며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 이윤아와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동상, 춘향국악대전 일반부 우수상, 진도 가무악대제전 일반부 최우수상을 비록하여 국악원 국악강사인 젊은 소리꾼 이예지가 클래식과 재즈 그리고 국악은 물론이고 대중적인 랩과 록 음악까지도 새로운 스타일로 바꾸며 20년 동안 완벽한 함께하며 대전 대표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왕양열밴드가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타악그룹 판·타·지가 소리와 춤으로 격동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5일 오후 5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천재 정년이가 있었듯 최고 국악인에 도전하는 대전 국악인들이 만든 신선한 무대를 통해 MZ 국악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인터미션 없이 80분 공연이 펼쳐지며 수험생 90%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기타 공연 문의는 전화(☎042-270-8500)로 하면 된다.

원민지 포스터
원민지 '첼로 리사이틀'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 대전문화재단)
△첼로 협주곡의 아름다운 선율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2년 차 첼리스트 원민지가 12월 8일 19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원민지는 이번 공연을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최초 박사학위 우수논문상을 안겨준 작품이자 지금껏 대전 지역에서 소개된 적 없는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앙리 뒤티외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공연의 첫 시작으로 첼로 협주곡 '아득히 먼 세계 전부가...'를 피아니스트 김고운과 함께 연주하고, 그 뒤를 이어 뒤티외가 작곡한 첼로를 위한 무반주 작품'자허 이름으로 된 세 개의 절'을 선보인다. 원민지는 공연의 몰입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곡에 대한 해설을 함께 준비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프랑스 상징주의 문학의 거장 샤를르 보들레르의 대표적인 시집 '악의 꽃'으로부터 예술적 영감을 받아 작곡된 뒤티외 첼로 협주곡 연주와 현대무용의 장르를 넘어선 협업 무대가 진행된다. 뒤티외가 담아내고자 했던 보들레르의 시적 이미지가 담긴 음악과 무용의 조화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원민지는 16세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입학,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학사학위 취득, 줄리아드 음대 석사학위를 받으며, 콜번 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학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23 스프링페스티벌 '브람스 아벤트'에 초청됐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4년에는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의 올해의 젊은음악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전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ㅇ
옹고집전 홍보 포스터. (사진= 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그리는 동화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앙코르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에 있었던 옹고집전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한 앙코르 무대이다.

'옹고집전'은 김지원 안무, 구재홍 연출, 허영숙의 동화구연이 더해져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아이들에게는 교훈을 선사하며 연말에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

욕심쟁이에 주변 사람들에게 심술부리며 행패를 일삼는 옹고집이 힘든 시련을 겪은 후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는 내용으로 대전시립무용단의 춤과 재치 있는 연출, 그리고 동화구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올 연말에는 옹고집전 공연을 관람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3.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4.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5.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1.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2.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