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X구자욱, '후라이드' 시즌2 출격…'찐친 케미' 선물

  • 문화
  • 문화 일반

우디X구자욱, '후라이드' 시즌2 출격…'찐친 케미' 선물

  • 승인 2024-12-06 10:42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후라이드
사진=오오티비
가수 우디와 야구선수 구자욱이 오오티비 예능 '후라이드(Who ride?)' 시즌2를 풍성하게 만든다.

실제 중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우디와 구자욱은 6일 공개되는 '후라이드' 시즌2에서 고향인 대구로 당일치기 여행에 나서 믿고 보는 로컬 여행을 시작한다. 이들은 "모든 길을 네비게이션 없이 다닐 수 있다"며 '토박이 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영상을 시청하고 대구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게끔, 숨겨진 '로컬 플레이스' 곳곳을 소개해드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한다.

특히 두 사람은 여행 중 각자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그 때 그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솔직 담백 '찐친' 토크를 펼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구자욱이 우디에게 "2세대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폭망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우디 역시 "그 얘기를 시작하면 등에 땀이 난다"며 당시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어가는 것. 우디는 "무명 생활을 할 때는 돈을 번다는 개념조차도 없었다. 누가 부르면 나가서 노래하는 게 다였다"라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도, "망할 거면 아예 망해야 한다. 애매하게 망했다면 다시 일어날 에너지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남다른 '긍정 마인드'를 뽐낸다. 이에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팀 주장으로 활약중인 구자욱도 12년 전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신인 때 연봉이 2400만 원이었는데, 1년에 방망이만 30~40개를 써야 해서 1군 형들에게 방망이를 많이 받아서 썼다"며 신인 시절의 고충을 전한다. 또 "당시 기억 덕분에 지금도 방망이가 필요한 신인 선수들에게는 언제든지 배트를 나눠준다"며 주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이런 구자욱에게 우디는 "요즘은 어떠냐"며 은근슬쩍 연봉 이야기를 물어봐, 과연 구자욱의 반응은 어떨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후라이드' 시즌2만의 특별한 '의리게임' 룰을 듣고는 '플렉스 여행'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후라이드' 시즌2에서는 10팀에게 주어지는 총 300만 원의 여행 경비를 '의리 게임' 형태로 사용해야 하고, 전 주자가 경비를 모두 소진할 경우 후발 주자들은 무전 여행을 해야 한다. 이에 우디와 구자욱은 "무조건 단가 높은 곳으로 가서, 딱 230만 원만 쓰자"라며, 여행경비를 펑펑 쓸 수 있는 이른바 '과소비 맛집'들을 줄줄이 나열한 뒤 '탕진잼'을 예고한다. 과연 이들이 대구 토박이 지식을 총동원해 럭셔리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이 첫 번째로 선택한 장소는 현지인(?)들만 찾아가는 보양식 맛집으로, 우디X구자욱은 식사를 하며 건강 토크에 푹 빠진다. 특히 건강에 진심이라는 구자욱은 "새벽배송을 시켜서 직접 해먹는 아침식사 루틴이 있다"며 매일 아침에 먹는 '모닝 식단'을 공개한다. 절친 우디마저 놀라게 한 구자욱의 철저한 자기 관리 식단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이들은 구자욱이 시즌 중 일부러 방문을 자제했다는 '뭉티기 맛집'으로 향해, 쫄깃한 생고기와 등골, 매콤한 대창과 불고기까지 폭풍 먹방에 나선다.

여기에 우디X구자욱은 다양한 맛집뿐 아니라 테마파크까지 방문하며 '대구 감성'의 정점을 찍는다. 두 사람은 테마파크의 시그니처 놀이기구인 '바이킹 타기'를 걸고 풍선 던지기-사격-해머 치기 등 '미니게임 3종 경기' 내기를 시작한다.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대결이 진행된 가운데, 이들 중 누가 '바이킹 지옥행'에 나서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대표 이현숙)가 제작하는 '후라이드'는 다양한 스타들이 '땅따먹기 규칙'과 '여행 경비 의리게임' 룰 아래 릴레이로 국내 여행을 이어가는 자동차 릴레이 전국 일주 예능. 우디와 구자욱의 대구 여행기는 6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9700 스튜디오(9700 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