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생선요리 많은 일본, 젓가락 가볍고 뾰족

  • 다문화신문
  • 청양

[청양다문화] 생선요리 많은 일본, 젓가락 가볍고 뾰족

숟가락은 디저트·간식 먹을때 사용, 친구끼리 전화보단 메신저로

  • 승인 2024-12-08 14:21
  • 수정 2024-12-08 14:50
  • 신문게재 2024-12-09 8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일본에 오는 해외 관광객이 많아졌다. 특히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문화와 사람들의 외모가 비슷하지만, 반대로 다른 문화도 여러 개 있다. 그중 두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음식 문화다. 한국은 은으로 만든 젓가락과 숟가락을 사용하지만, 일본은 나무로 만든 가볍고 앞이 뾰족한 젓가락을 사용한다. 일본은 생선을 자주 먹기 때문에 생선 가시를 제거하기 편한 젓가락을 사용한다. 그리고 숟가락은 디저트나 간식을 먹을 때 주로 사용한다. 한국은 밥그릇을 식탁 위에 놓고 숟가락을 사용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먹으면 버릇이 안 좋다고 보기 때문에 밥그릇을 손에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다.

두 번째는 생활 문화다. 한국에서는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SNS 등을 이용해 연락하지만, 일본은 전화번호를 교환하지 않고 메일이나 메신저 주소와 아이디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친구들끼리 전화번호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한국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나이를 물어본 후 나이가 같으면 친구라고 부르며 나이 차이가 크게 나면 호칭으로 부르지만, 일본은 나이보다는 서로 친해지면 이름으로 부르며 나이 차이가 있어도 친구로 지낸다.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이처럼 다른 면도 많다. 일본 여행을 다닐 때 이런 문화를 알아두면 좋다.

모토이네리에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