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2024년 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과정(1차) 수료식 개최

  • 전국
  • 충북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2024년 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과정(1차) 수료식 개최

- 충청북도 제약 바이오 산업 전문인재 육성 ‘마중물’ 역할

  • 승인 2024-12-09 16:19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은 지난 6일 기업연구1관 1층 교육실에서 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과정(1차) 수료생과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과정은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30일(180시간) 동안 의약품 생산, 품질관리 관련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의약품 생산, 품질관리 직무에서 요구되는 필수역량에 맞추어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공정의 이해 ▷Data Integrity의 이해 ▷분석기기 활용 실습(HPLC) ▷세포배양 및 무균공정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련 전공자들도 대학에서 쉽게 다뤄보기 힘든 HPLC, LC-MS 등 분석기기들을 직접 다뤄볼 수 있고, 교육내용이 대체로 실습 수업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 그리고 강사진이 현장 근무 경력이 있거나,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재직자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매회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이 과정은 매년 약 1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20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 및 우수 교육생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고, 이장희 원장은 이에 대해 "이번 교육을 통해 좁은 취업문을 이겨내고 충북 지역의 의약품 제조품질 전문가로서의 발돋움 하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남겼다.

이 교육과정의 20명의 교육생들 중 4명은 취업확정이 되었으며, 나머지 교육생들도 향후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2025년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과정(1차)은 12월 9일부터 모집공고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여 1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