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처리 빛났다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처리 빛났다

대산읍 독곶리 기업 밀집 지역 도로포장 등 지역 주민 호응
기업 애로사항 클린추진단,적극적인 현장 행정, 좋은 성과
81개 기업 직접 방문, 60건의 애로사항 접수해 52건 처리

  • 승인 2024-12-11 07: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이완섭 서산시장이 11월 12일 운산면에 위치한 ㈜폴레드를 방문했다.


충남 서산시가 올해 초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이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산시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일원화해 장기 미해결 민원, 복합민원 등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처리한다.

올해 클린추진단은 관내 81개 기업을 직접 방문했으며 60여 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52건을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대산읍 독곶리 일원 공장 밀집 지역의 도로포장 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원활한 물류 이동에 기여했다.

해당 지역은 대형트럭의 잦은 통행으로 발생한 먼지로 인해 기업에 대한 주민의 민원이 잦았으며, 포장되지 않은 도로로 인해 트럭의 운행에도 불편이 있었다.

서산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 기업들과 도로포장 대상 토지의 소유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토지를 기부채납받아 직접 도로공사를 실시해 지난 12월 3일 준공했다.

특히, 야간 교통을 위해 가로등까지 설치해 대산읍 독곶리 일원 기업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했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내 태양광 시설 설치를 위한 관리계획 변경, 운산면 일원 기업 진입도로 도색, 고북농공단지 주차장 출입로 개선 등 기업의 건의 사항이 처리됐다.

또한,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에 대한 기업의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인더스밸리 근로자복합문화센터, 수석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은 경기 불황 속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발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결제해야 등록, 이후 삭제 불가능… 2026 정시 원서접수 꼭 알아두세요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2. 중학생 때 또래의 성폭력 7년만에 단죄…"시간 흘러도 응분의 책임"
  3.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4.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
  5. 대전교도소 등 과밀수용에 법무부 가석방 확대… 내년 30% 늘리기로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