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족센터,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 통해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 전국
  • 충북

제천시가족센터,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 통해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결혼이민자 5명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성공-

  • 승인 2024-12-11 09:5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사진
제천시가족센터,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휴온스(대표 송수영)의 후원으로 운영된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에서 참여한 결혼이민자 5명이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해당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320시간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론 과정(240시간)은 나무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6주간 이루어졌으며, 실습 과정(80시간)은 지역 내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에서 2주간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처음에는 많은 과목과 어려운 내용 때문에 시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컸지만, 학원 원장님과 참여자들 간의 상호 지원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결혼이민자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간호조무사, 한식조리사,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과정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제천시가족센터와 ㈜휴온스는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