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사업소 제21회 금강환경대상 대상 수상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사업소 제21회 금강환경대상 대상 수상

12일 금강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수상기관·단체 기쁨 나눠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우수상
영동군 환경과 특별상 수상해 "환경 중요성 알리는데 모범"

  • 승인 2024-12-12 17:53
  • 신문게재 2024-12-13 1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20241212-금강환경대상 시상식
12일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한 제21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이성희 기자)
폐기물 처리시설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도입하고 지역 주민 난방 지원에 나선 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사업소가 제21회 금강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우수상, 충북 영동군 환경과는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도일보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은 12일 대전 중구 중도일보 본사에서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신건일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양재환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수상자 대표로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조영철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현석운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김병구 영동군 환경과장이 참석했다.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한 금강환경대상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대전·충청 지역 환경보전에 힘쓴 개인, 단체를 매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역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2월 3일 금강환경대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환경보전'과 '환경운동', '환경교육' 분야에 접수된 개인과 기관 공적 심사를 진행했다.



제21회 금강환경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사업소는 이날 시상식에서 직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사업소는 신기술을 도입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관리, 폐기물 처리시설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지역주민에게 난방 지원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ESG 경영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충북 북부지역 오염 물질 배출사업소에 대한 환경관리와 멘토링·기술 지원 사업은 물론,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도 신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으로 최우수상 영예를 안은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의 서식지와 개체 수 모니터링, 생태계보전 운동을 해왔다. 생태계 교란 종인 '가시박' 분포도 조사와 가시박 바로 알기 홍보·교육,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활동 등을 해왔다.

특별상을 수상한 영동군 환경과는 대청댐 상류 지역 녹조 발생 감소를 위한 오염원 관리 대책 추진, 청소 차량 GPS 설치, 스마트 정화조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적극 행정이 돋보였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이번 수상 단체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모범을 보여줬다"라며 "중도일보 역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청권 환경을 보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신건일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은 "올해도 여러 단체에서 금강환경대상에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며 "지역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5.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