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현 관아·읍성 경관조명 점등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무장현 관아·읍성 경관조명 점등

  • 승인 2024-12-13 15:0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무장현 관아와 읍성 야간경관조명 점등식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1일 무장현 관아와 읍성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지난 11일 저녁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남문(진무루) 앞 광장에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점등식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새로운 야간 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무장현 관아와 읍성 야간경관조명 점등식(1)
전북 고창군이 지난 11일 저녁 무장현 관아·읍성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하이라이트인 경관조명 점등식에서는 무장면민 등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무장현 관아와 읍성이 달빛과 함께 화사한 빛으로 물들었다.



점등과 함께 진행된 기념 촬영에서는 야간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무장현 관아와 읍성 야간경관조명 점등식(2)
전북 고창군 무장현 경관조명에 불이 들어온 모습./고창군 제공
특히 이번 점등식 행사는 고창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활성화와 연계해 새롭게 변화된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점등식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이 무장현 관아와 읍성 내부의 관아 건물과 관람로까지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유산 정비복원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무장현 관아와 읍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고창읍성과 더불어 고창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새로이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무장현 관아와 읍성을 거점으로 주변의 고창 청보리밭 등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