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평생교육원,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예비교육' 성료

  • 전국
  • 충북

극동대 평생교육원,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예비교육' 성료

초·중등 학생 15명 대상 맞춤형 한국어·문화 교육 제공

  • 승인 2024-12-13 19: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극동대 평생교육원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 수료식
극동대 평생교육원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 수료식.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한 '2024년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예비교육'이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중도입국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능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극동대 교수진과 강사진이 매일 6시간씩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와 예절 교육, 정서 상담,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포함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이주배경 학생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0일 '충북 다문화교육 포럼'을 개최하고 극동대를 비롯한 5개 대학과 협력 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이주배경 가정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임성은 극동대 평생교육원 원장(경영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양윤모 한국어학과 교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프로그램 종료를 아쉬워하며 후속 교육 개설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극동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민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