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3회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 성료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제3회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 성료

예산의 맛을 알릴 10팀의 요리사들, 전국 각지에서 모여

  • 승인 2024-12-14 20:4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요리대회 기념촬영
요리대회 기념촬영
예산군은 13일 구 충남방적에 조성된 스튜디오(촬영현장)에서 '제3회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을 통해 예산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 최초로 요리대회를 개최해 올해 3회차를 맞았으며, 시상금의 증가 및 기업들의 많은 후원과 함께 단독 개최를 통해 전국대회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대회 결과 ▲대상(1팀)은 셰프 커넥트(Chef Connect) 팀이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1팀)은 글로벌식문화평생교육원에서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과 상금 1000만원 ▲금상(2팀)은 경기대학교와 해병대가 차지해 예산군수상과 상금 각 500만원 ▲은상(2팀)은 경북대학교와 우송대학교가 차지해 현대푸드시스템상 및 체리부로상과 상금 각 100만원 ▲동상(4팀)은 예화여자고등학교와 호남대학교, 영산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가 차지해 한돈자조금상, 코카콜라상, 샘표상, 호반호텔앤리조트상 및 상금 각 5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심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이장우 배우를 비롯한 5명의 특별 심사위원이 심도 있게 평가했으며, 지난해보다 높아진 대회 수준으로 인해 우열을 가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재구 군수는 "우리 예산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하고 풍부한 요리들을 만들어주신 모든 참가자분과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 힘써주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특색있는 경연대회 개최로 예산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레시피(조리법)는 상품성·대중성 등을 검토해 더본코리아와 이마트 등이 손잡고 상품화할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4.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5.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당진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