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귀농·귀촌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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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귀농·귀촌 활성화 박차

-제천단양상공회의소·농민단체와 협력… 청년 유입과 농촌 정착 지원으로 인구감소 대응-

  • 승인 2024-12-18 10:26
  • 수정 2024-12-18 14:23
  • 신문게재 2024-12-19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업무협약 체결1
제천시 귀농·귀촌 청년 유입을 위한'제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업무협약 체결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단양상공회의소(회장 한정철),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태옥)와 함께 '제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 청년들에게 구인·구직 정보와 영농 지원을 제공하고 기술 전수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청년 유입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제천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설문조사, 추진위원회 결성, 주민설명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예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기금 40억)을 투입해 임대 주택단지(29동 40호)와 커뮤니티센터(1동)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천의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스마트팜, 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구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 인구 유입이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제천시가 더욱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관내 청년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청년 근로자 지원사업,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 등 기업지원 사업과 함께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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