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삼성4구역 재개발 사업 관리처분계획 승인… 9부능선 넘었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역 삼성4구역 재개발 사업 관리처분계획 승인… 9부능선 넘었다

15개동 지하4층~지상29층 1350세대 건립
2025년까지 이주·철거 후 2026년 분양 전망
조합장 "분양까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

  • 승인 2024-12-18 17:14
  • 신문게재 2024-12-19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삼성4구역
삼성4구역 조감도.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 내 대전역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승인받으면서 아파트 공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지 2년여 만에 정비사업의 '9부 능선'으로 불리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낸 것인데, 사업 진행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17일 대전 동구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 통보를 받았다. 관리처분계획은 행정절차 마지막 관문이다. 승인이 이뤄진 만큼, 조합원 분양 이후 이주 및 철거, 착공을 거쳐 일반 분양에 나서게 된다.

해당 구역은 2015년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 고시된 후 2020년 11월 관사촌 보존 등을 위해 도시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2022년 11월 사업시행계획까지 승인을 받으면서 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

이 구역은 대전 동구 삼성동 80~100번지, 13만 9058㎡ 일원에 15개 동, 지하 4층~지상 29층 13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시공은 DL이앤씨가 맡는다. 이 곳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역세권 개발이 호재로 꼽힌다. 대표적인 직주근접 배후 수혜 단지다.

인근 재개발 지역도 속도를 내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1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받았다. 인근 지역도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4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대전 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구역은 중앙1(558세대), 용두동2(794세대), 선화2(1536세대), 도마·변동3(3446세대), 대화동1(1660세대) 등 총 6곳이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두고 유석두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많이 협조를 해줬고, 소송 건도 없어서 속도를 낼 수 있었다"며 "집행부인 관공서에서도 잘 협력해줘서 진행이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조합은 2025년까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하고, 이듬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유 조합장은 "이주와 철거까지 잘 진행을 해서 분양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남은 시간도 조합원들과 함께 질 좋은 아파트가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3.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4.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4.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5.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헤드라인 뉴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1. 대전의 한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직장인 박 모(48) 씨는 다가오는 대출 잔금일에 밤잠을 설친다.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고 받은 목돈으로 이사를 계획했지만, 은행권이 앞다퉈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매매에 애를 먹고 있다. 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줄여나가자 기존 주택 매도가 기한 없이 미뤄졌고, 첫 단추부터 어긋나자 입주할 아파트 잔금 대출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박 씨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나오지 않아 매수 문의도 뜸한데, 당장 이사 가려는 아파트 잔금 대출도 은행마다 한도가 달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숨을..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