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무대에 서는 대전기업들... 혁신 기술을 인정받자

  • 정치/행정
  • 대전

CES무대에 서는 대전기업들... 혁신 기술을 인정받자

CES 2025에 스타트업 및 상장기업 총 33개사 참여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는 CES 혁신상은 5개사 받아

  • 승인 2024-12-19 16:59
  • 수정 2024-12-22 10:28
  • 신문게재 2024-12-20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원본]CES 2024 대전관 운영결과 보고회13
2024CES 성과 및 2025 CES 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지구촌 첨단 기술의 흐름과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꿈의 무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과학도시 대전의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는 글로벌 기술 업계가 자신들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물에 다이빙해 흠뻑 빠져들듯 기술에 '빠져들다(Dive In)'라는 주제로 펼쳐질 CES 2025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게이밍,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CES 2025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된 기술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CES 2024에서 첫 대전 단독관을 운영하며, 20개사를 참가시켰던 대전시는 CES 2025에 대전시 핵심전략인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항공을 비롯해 각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 33개의 기업이 참여시켰다.

대전통합관에는 ㈜페블러스, ㈜옵티플, ㈜쿨마이크로, ㈜솔라리노, 뉴로모먼트㈜, ㈜오버레이, ㈜퀀텀캣, ㈜아이케미스트, ㈜린솔, ㈜에브리심, 텔레픽스㈜, 여기우리㈜, 인네이처㈜, ㈜한국나노오트, 테바소프트㈜, ㈜비글즈, ㈜디지털센트, ㈜퀀텀아이, 팜커넥트㈜, ㈜튜터러스랩스, ㈜에딘트, ㈜피지오, ㈜필상 23개 스타트업 업체가 전시를 한다.



한국통합관에는 ㈜지티사이언, ㈜리베스트, ㈜민트로봇, ㈜칸필터, ㈜에이유, ㈜엠에스엘, ㈜모바휠, (주)네오스텍, ㈜메디프레소, (주)두시텍 등 상장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CES 2025'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지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CES 2025'에서 참가할 예정인 대전 지역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중 ㈜솔라리노(대표 박헌균), 인네이처㈜(대표 한세진), 팜커넥트㈜(대표 김무현), ㈜튜터러스랩스(대표 박전규), ㈜플라즈맵(대표 김형민) 등 5개 사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기술력과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이다. 대전시는 혁신상을 위한 컨설팅 및 기업별 맞춤형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CES 혁신상은 대전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상을 받는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는 스타트업 20개 사가 대전단독관에 참여해 2개 사가 혁신상을 받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세종시 빛축제 폐막식 논란...일부 축소 진행
  2. 육군 제32보병사단, 20일부터 혹한기 훈련 실시
  3. 충남대병원 신속대응관리실,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딥카스 운영
  4.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근절
  5. 대전중부경찰서 중촌파출소, 어르신 대상 범죄예방교실 마련
  1. [춘하추동]겨울철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기상정보에 대해
  2. [현장] 개발 지연에 대전 정동 쪽방주민 시름 커져…월세 오르고 집 수리 방치
  3. 대전평생학습관 "만학도 스승 찾아요"… 20일까지 문해교원 공개모집
  4. 수소차 사고 미리 차단 '수소연료 품질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 개발
  5. [대통령 체포] "안타깝다… 너나없이 잘못… 이제는 일상으로" 시민들 의견 분분

헤드라인 뉴스


"새 야구장명에 대전 넣자" 대전시 한화에 재촉구

"새 야구장명에 대전 넣자" 대전시 한화에 재촉구

<속보>=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신축구장에 '대전'을 빼기로 한 것에 대해 지역 여론이 들끓자 대전시가 연고지명 병기를 공식 요청했다. 한화이글스 발(發) '대전 패싱' 논란에 행정당국이 강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에 맞은 것이다. 대전시와 여론의 압박에 한화이글스도 사실상 구장명 재검토에 들어갔다. 한화가 대전 충청과 40년을 동고동락한 대전에 대한 '의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중도일보 1월 13, 14일 1면 등 보도> 15일 대전시와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전날 대전시가 이글스 구단에 신축구장 명칭에 '대..

대전지역 대학 취업률 살펴보니…4년제 일반대 취업률 하락세
대전지역 대학 취업률 살펴보니…4년제 일반대 취업률 하락세

대전지역 대학 취업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4년제 일반대학 7곳 중 5곳이 전국 평균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4곳 중엔 2곳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상승세를 탔다. 15일 대학알리미 2024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우송대와 대전대가 전국 평균 취업률 64.6%를 넘겼다. 하지만 두 대학을 포함한 4년제 일반대 7곳의 취업률은 전년보다 모두 줄었다. 구체적으로 국립한밭대는 64.4%에서 63.1%(-1.3%p)로 줄었고, 대전대는 67.1%에서 64.6%(-2.5%p)로 하락했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4. 대전 서구 탄방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4. 대전 서구 탄방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열어주세요’…소방 출동로 확보훈련 ‘소방차 길 열어주세요’…소방 출동로 확보훈련

  • ‘대전’ 패싱 논란에도 완공 앞둔 한화이글스 신축 야구장 ‘대전’ 패싱 논란에도 완공 앞둔 한화이글스 신축 야구장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쏠린 눈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쏠린 눈

  • 양지서당 겨울캠프 찾은 꼬마선비들 양지서당 겨울캠프 찾은 꼬마선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