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취약계층 중·고교생 후원금 지원 사회공헌 활동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은행, 취약계층 중·고교생 후원금 지원 사회공헌 활동

지역인재 양성 꿈나무 11·12호 선정

  • 승인 2024-12-20 15:1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0241220_169
광주은행이 최근 본점에서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1호와 12호를 선정하고 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최근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1호와 12호를 선정했다.

2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선정식에서는 선정된 청소년과 가족을 본점에 초청해 각각 후원금 300만원과 함께 후원용품 등 재능 증진을 위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하는 지역 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광주은행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학업 및 예체능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준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학 진학까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청소년 총 12명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자신과 같이 어려운 형편의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까지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11호로 선정된 청소년은 어려운 가정형편의 조부모 위탁 아동으로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학습 분야 인재이며, 12호로 선정된 청소년은 한부모가정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이크업아티스트를 꿈꾸며 다수 대회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예체능 분야 인재이다. 광주은행은 두 청소년을 2024년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로 선정하여 대학에 입학하는 기간까지 매년 '학습지원금'과 '예체능지원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11호로 선정된 청소년의 조모는 광주은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손자의 꿈을 응원해 준 광주은행의 따스한 손길을 잘 기억하여, 앞으로 손자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1981년 설립한 (재)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현재 4천6백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131호점까지 선정)'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12호까지 선정)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3. [르포] 게임이 축제가 된 현장, 'PMPS 2025 S1' 결승전 1일차
  4.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5. [S석한컷]오늘자 대전하나시티즌 밥신 결승골 순간 일반석 표정
  1. [S석한컷]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 대전러버스 차기 후임 콜리더의 탄생?
  2.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3.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4.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5.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