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생생태시민위’ 공식 출범

  • 충청
  • 논산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생생태시민위’ 공식 출범

독서토론 한마당 병행… “환경 문제, 주도적 해결 실천형 인재 육성”
5일까지 환경교육주간 운영, 소등·화분 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전개

  • 승인 2026-06-07 09:1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2026 학생생태시민위원회 발대식 및 환경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인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선언문을 낭독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고, 환경 도서를 매개로 기후변화와 자원 순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주도적인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6월 5일까지를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하며 소등 행사와 화분 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6 학생생태시민위원회 발대식 및 환경 독서토론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기후위기 대응의 중심에 세우며 생태전환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6 학생생태시민위원회 발대식 및 환경 독서토론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구촌 환경 위기를 타인의 문제가 아닌 자신들의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일상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의 서막을 연 발대식에서는 지역 환경 공동체를 이끌어갈 학생생태시민위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단상에 오른 학생 대표들은 전 가정이 함께하는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환경선언문’을 엄숙히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다짐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청소년들의 굳은 의지가 담겼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날 발대식에서 지역 환경 공동체를 이끌어갈 학생생태시민위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이어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환경 독서토론 한마당’에서는 초·중·고교급별로 모둠을 구성해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학생들은 사전에 지정된 환경 도서를 읽고 ▲기후변화의 심각성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생물 다양성 보존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난제들에 대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특히 교과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환경 오염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생활 속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직접 도출해 내는 등 ‘학생 주도형 참여 교육’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이혜경 교육장은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이라며 “학생들이 지구를 살리는 책임감 있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를 ‘환경교육주간’으로 선포하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독서토론 외에도 ▲3일 전 기관 및 가정 참여 ‘소등의 날’ ▲4일 탄소 흡수원을 늘리는 ‘나만의 화분 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전역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2.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3.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4.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1.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2.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3.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4.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5. 농식품부, 범정부 협력으로 농어촌 삶의 질 높인다

헤드라인 뉴스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출생 당시 체중이 690g에 불과했던 초미숙 이른둥이가 100일이 넘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임신 23주 5일 만에 태어난 극소저체중 이른둥이가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산모 A 씨는 임신 23주차에 양막이 파열돼 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전원됐으며, 하루 만에 시작된 진통으로 체중 690g의 초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을 받은 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정맥영양 치료 등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당선자들이 5일 현충원을 참배했다. 허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허 당선인은 참배 후 방명록에 "민생을 되살리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당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대전의 국회의원 7분, 5분의 구청장 그리고 시의회 구의회 민주당의 절대적인 다수당의 지위를 갖게 됐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의 변화, 또 시민주권 시대를 여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